필름 장전하기. by dongdong

간만에 나들이 나가려고 하는데.. 데리고나가야겠다 싶었다.
과연 제대로 찍힐까 걱정되기도 해서 부랴부랴 필름을 뜯었다. 


근데 또시작됐다. 멍....한 느낌...
필름 어떻게 끼워야 할것인가.....
또다시 그동안 봐왔던 리뷰들을 더듬더듬 되짚어보면서..
마침 전 주인이 다쓴 필름팩을 빼지 않고 보내줘서 도움이 됐다.

이것이 필름팩의 윗면이다. 검은색 종이로 시작한다. 나중에 필름을 끼워넣으면 테스트용지처럼 자동으로 빠져나온다.
필름팩을 뒤집어보면...

끝에 튀어나와있는 애들을 칼로 쓸어줬다.. 생각보다 딱딱해서 힘을 줘야된다.

귀퉁이 잘라낸모습. time-zero대신 t600을 억지로 넣어주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이다.


70이 본체의 오른쪽 옆구리를 보면, 저기 노란색띠를 두르고 화살표표시가 있다.
그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앞쪽에서 갑자기 입을 벌린다.

스티커가 지저분하긴 하지만.. 저기보이는 화살표 위에 빨간섹 2개의띠가 둘러진 종이가 튀어나온게 보인다.
저건 맨 위 사진에 보면 600필름의 꼬랑지다. 저부분이 필름팩의 아래, 그리고 밖으로 나오게 밀어넣어주면 된다. 

필름을 다 끼웠으면 입을 닫아준다. 그러면 필름이 잘 들어왔다고 앞서 말했던 검은색종이를 뱉어낸다.
이제 필름 장전 완료!!

자 드디어 첫샷! 모델은 우리 체리, 그리고 고고하게 죽은 장미~


이건 찍은지 대략 10초후의 상태이다. 처음에 찍자마자 나오는 사진은 아예 새하얗다. 순간.. 아 망쳤구나 싶었는데,
서서히 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진이 다 나올때까지는 대략 40초에서 1분정도.

이게 최종적으로 나온 이미지. 노출, 초점 모두 not good.
노출조정 걱정이다. 이후로 찍은 2컷도 모두 샛노랗게 나온다는....
초점이 제일 문제.....

과연 몇번이나 찍어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필름값은 되도록이면 생각하지 않기로했다ㅠㅠㅠㅠㅠㅠㅠ

ND4 필터 붙이기. by dongdong

데려온지 열흘이 넘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생각보다 더 많이 낡아있었다..^^:; 하지만 리폼해주면 되니까...
필름은 현존하고 있는 polaroid T600으로, The35mm(www.the35mm.com)에서 주문해두었는데 얘랑 같은날 도착했다.
아 두근두근, 이제 뭔가 해봐야지! 하는 순간... 멍해졌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그동안 갖고싶다갖고싶다 하면서 대충대충 리뷰를 본것 같긴한데, 필름 장전법도 다 본것 같긴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펀블루(http://funblue.com)에서 사용팁을 자세히 설명해둔것 같아서 간만에 들어가봤다.
하지만 엑박이 뜨는것... 마음은 급한데....

결국은 기억을 더듬어보면서 그냥 해보기로!


얘는 굉장히 연약하게 느껴지지만, 처음엔 과감하게 머리를 잡아 올려주어야한다.
그럼 변신시작~


머리를 끝까지 잘들어주고 옆에서 보면 받침에 화살표가 보인다. 열어줄때는 저 화살표와 반대방향으로(사진상 왼쪽으로) 끝까지 잘 밀어주면 걸리는 느낌이 나면서 변신이 완료된다. 나중에 다 사용하고 닫을때는 화살표방향(오른쪽)으로 밀어주면 접을수 있게된다.

필름을 넣기 전에 해주어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ND4필터 붙이기. 
원래 sx-70의 전용 필름은 polaroid time-zero 였는데, 지금은 단종되었기 때문에 최근 모델인 onestep이나 600모델에 쓰이는 T600필름을 사용해야한다. 이때 감도(iso)를 맞춰주기 위해서 필터를 붙이는 것.

얘랑 같이 필터도 같이 보내주셔서 맘편하게~ 따로 구입하려면 2만원대.

 

붙이기 전에 렌즈둘레에 하얀색 눈금같은것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으로 들고 있는것이 바로 필터. 하얀색 스티커뒷면을 떼어내고 바로 렌즈앞에대고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된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면된다. 재질은 유리.


붙이고 나니 눈금은 더이상 안보이고 필터의 까만 테두리만 보인다...
다음엔 필름장전~

* 참고로, sx-70 model2는 다른 모델들과 달리 삼각대소켓, 스트랩연결부위가 없다. 아주 큰 고민이다...

5cm 체리 by dongdong


데리고 온지 며칠 안됐지만,
그사이 왠지 부쩍 자란것 같아서 오늘을 키를 재어주었다.
5cm.
우리 체리, 비록 물은 거의 안주지만(그래야만 하는게 조금은 아쉽지만, 안심은 되지ㅋㅋ) 무럭무럭 자라렴!


체리 by dongdong



몇시간전에 자주가는 꽃집에서 데려온 아이^^
점원언니가 이름도 몰랐던 선인장... 이름 알려다 준다고 했지만 결국 문자는 없었다는..

이름은 체리!
체리야, 너의 생일은 25일이야~
큭큭 체리는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대.......^^

도서관 죽순이 by dongdong

도서관 죽순이 생활한지 쫌 됐다.

지난주부터 살짝 감기가 와서, 병원에서 진료받았었다.
목과 코가 아프다 했더니 당연히 열을 얼른 재어보고, 열안나네요 하고 30초만에 진료가 끝났다.
근데 처방받은 약이 너무 졸리고 몸을 무겁게 해서 공부에 지장이 많이 되길래
자기 전에만 약을 먹었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환기도 별로 안되는 도서관 구석자리에서 하루종일 있어서 그런건지..
목이 엄청나게 부은것 같다. 침삼키기도 힘들어..
책상위에 선인장이나 뭐 그런거라도 하나둬야겠다.


아 그리고 알로에 키우고 싶다. 식용 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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